‘천만 관광’ 꿈꾸는 대구, 꼼꼼히 살핀다
‘천만 관광’ 꿈꾸는 대구, 꼼꼼히 살핀다
  • 강선일
  • 승인 2014.12.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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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시장, 관광코스 점검
현장 다양한 의견 수렴
권시장새내기공무원
18일 오전 대구시공무원교육원에서 ‘제3기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들에게 대구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직가치관의 확립을 위하여 권영진 대구시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박현수기자 love4evermn@idaegu.co.kr
권영진 대구시장이 ‘천만 관광도시 대구’ 만들기를 위해 지역 주요 관광코스를 직접 현장점검한다.

권 시장은 20일 천만 관광객시대 및 2015세계물포럼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외국인 관광여건 개선을 위해 외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주요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직접 현장점검 활동을 펼친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모명재, 일본인이 선호하는 녹동서원 및 한일우호관을 비롯 외국인 선호식당과 유원시설인 포레스트 스파밸리, 허브힐즈, 이월드(83타워) 코스를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본다.

또 현장점검에는 대구관광협회,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일본인 대구관광스템프트레일 참가자, 중국인 유학생 블로그 기자, 관광분야 시민정책아이디어 제안자, 문화관광해설사, 외국어 관광안내원 등 여행상품 기획자와 외국인, 시민이 함께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시각에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특화 관광상품개발 및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강화, 한국관광공사, 서울시와 업무협약, 관광수용태세 개선 강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쳐왔다.

특히 매년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는 중화권 관광시장을 대비해 ‘2016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사업을 추진하고, 2015년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침체된 일본시장에도 한국관광 매력지로서 새로운 대구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4월 열리는 2015세계물포럼을 앞두고 대구를 찾게 될 많은 외국인들이 대구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개선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선 관광지, 식당, 교통 등 전 분야에서 종합적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민간단체와 시민들 모두가 힘을 합쳐 관광현장의 작은 것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어떻게 제공하면 좋을지,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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