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에 쏠린 관심 ... ‘전설의 마녀’ 30% 돌파
출생의 비밀에 쏠린 관심 ... ‘전설의 마녀’ 30% 돌파
  • 승인 2015.01.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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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주말극 ‘전설의 마녀’가 24일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전설의 마녀’ 27회는 전국 시청률 30.3%, 수도권 시청률 32.2%를 기록했다.

‘전설의 마녀’는 앞서 지난달 20일 시청률 25%를 넘어섰으며, 지난 3일에는 수도권 시청률에서 30%를 기록하는 등 연일 시청률 상승행진 중이다.

이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과 복수, 음모 등 막장드라마의 요소를 고루 갖춘 전형적인 통속극이다. 특히 출생의 비밀이라는 코드를 무려 네 개나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남우석(하석진 분)과 마도진(도상우), 마도진의 아들 광땡(정이한), 마도진의 전 약혼녀 은보경(홍아름)이 모두 출생의 비밀과 엮여 동력이 돼왔다.

24일에는 남우석의 출생의 비밀이 까졌으며, 이제 마도진의 사연이 남아있다. 다만 이 드라마는 지난해 최고 인기 드라마 ‘왔다 장보리’ 류와는 달리 ‘악녀의 발악’은 걷어내면서 감정 수위는 다소 순화됐다.

저마다 억울한 사연을 간직하고 한국여자교도소에 수감됐던 여자 4명이 출소후 한 가족을 이뤄 살아가는 이야기인 ‘전설의 마녀’는 고두심, 오현경, 한지혜, 하연수, 전인화 등이 주연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감초 역할로 투입된 김수미가 코미디를 책임지며 극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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