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통문화 수준 향상…전국 3위
대구 교통문화 수준 향상…전국 3위
  • 최연청
  • 승인 2015.0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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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교통문화지수 조사

전년대비 0.91점 상승
운전자의 횡단보도 정지선 및 교통신호 준수율 등 운전행태와 인구 10만명 당 사고건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점유율 등 각종 교통문화지수를 항목별로 구분해 조사해 본 결과 대구의 교통문화는 대전과 세종시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201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83.58점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점수는 지난해보다 0.91점 상승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대구지역 8개 구·군을 포함한 전국의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통문화지수는 시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써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의 4개 영역별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 각 영역별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보행행태 영역에서 15점 만점에 14.16점을 기록, 전년도 대비 5.09점 상승해 시민의 교통문화 의식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69개 구별 세부항목 조사결과에서는 신호 준수율에서 북구가 1위, 운전행태지수에서 서구가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 김영무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결과는 대구시민들의 높은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구·군, 경찰청, 언론사 및 관계 기관·단체와 연계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는 등 교통안전 1등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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