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시내버스 가로수에 “쾅”…17명 부상
달리던 시내버스 가로수에 “쾅”…17명 부상
  • 김무진
  • 승인 2015.02.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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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사고
25일 달구벌대로 수성경찰서 맞은편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시내버스가 파손된 채 멈춰서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도심을 달리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1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께 범어동 달구벌대로에서 범어네거리 방면 도로를 달리던 939번 시내버스가 수성경찰서 맞은편 도로 옆 가로수와 충돌, 버스기사 C(33)씨를 포함해 승객 등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객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기사 C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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