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신규원전 유치 찬·반 토론 연다
영덕 신규원전 유치 찬·반 토론 연다
  • 이진석
  • 승인 2015.02.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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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원자력특위

내달 4일 포항MBC
영덕군의회 원자력특별위원회가 군민들의 안전과 영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군의회 차원의 신규원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다음달 4일 오후 1시 포항 MBC 공개홀에서 ‘영덕 신규원전 유치 찬·반에 대한 열띤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80분 분량으로 펼쳐지는 토론회는 이날 녹화돼 다음달 6일 오후 11시 15분 포항 MBC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며 같은 달 8일 오전 7시 10분께 재방영될 예정이다.

영덕 신규 원전 정책토론회에는 이국운 한동대 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치 찬성 측 패널로는 김진우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이완섭 영덕군 혁신위원이 나선다.

유치 반대측 패널로는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이복이 한국농업경영인회 영덕군연합회 수석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신규원전 유치 찬·반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크게 네 가지 분야로 첫째 △영덕 신규원전 추진현황과 결정 과정 △농민단체 전체 군민의견 수렴 청원 배경 △삼척에 이어 영덕에서의 신규원전 여론 변화 분석 등이다.

두 번째는 △후쿠시마 사태 이후 원전 안전성 문제 △원전 인근주민 암 발병 등 주민 건강 문제, 세 번째는 △원전유치로 인한 경제효과 △원전특별지원금 2015년 본예산 삭감에 대한 의견이다. 이어 부지 선정 시 인근지역 4개리 700명 의견 수렴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 등 신규 원전과 관련한 제반문제에 대해 치열한 찬·반 양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영덕군의회는 이번 토론회가 군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신규원전과 관련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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