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규모 아웃도어 대전 열린다
지역 최대 규모 아웃도어 대전 열린다
  • 김주오
  • 승인 2015.02.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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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 대구점, 내달 5일까지

봄 상품 포함 30억 상당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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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웃도어 대전 행사.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지하 2층)과 상인점(지하 1층)은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지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대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총 30억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규모로 대형 행사를 기획한 것은 최근 코스피 지수의 호조로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설 연휴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매출은 11% 가량 상승했다.

또 수요·공급의 측면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풀린 상품권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로 절대적인 공급량을 늘린 측면도 있다.

동시에 질적으로는 품목 다변화를 통해 겨울 시즌 상품 뿐만 아니라 봄 상품까지 구비함으로써 다가오는 봄맞이 산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까지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플리스재킷, 윈드스토퍼 등 코오롱스포츠의 인기 재킷을 8~14만원대, 기본형과 전문형 스트레치 바지를 8~15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전문형과 폴라텍형 티셔츠를 5~11만원대, 트레킹화와 고어텍스화 12~14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의 할인율이 30%였던 것에 비해 10%나 더 가격이 낮아진 것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재고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기간 중 아웃도어 행사상품을 20·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한다.

특히 상인점 아웃도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료로 스카프도 증정한다.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이미 아웃도어는 일상복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올해도 어김없이 절개선이 많은 슬림핏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쿠아마린이나 스트로베리 아이스 등의 산뜻한 컬러를 활용한 아웃도어가 인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점 박종욱 아동·스포츠 플로어장은 “대외적인 경기 호조로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많이 회복됐다”며 “이에 따라 3월초 골프 행사 대전 등 다양한 특집전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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