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미녀새’ 임은지, 적수가 없다
‘구미시청 미녀새’ 임은지, 적수가 없다
  • 이상환
  • 승인 2015.02.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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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4m…실내대회 초대 우승 타이틀
국내 단거리 1인자 김국영, 남자 60m서 6초82로 우승
‘미녀새’ 임은지(26·구미시청)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린 실내육상대회에서 화려한 비상을 선보였다.

임은지는 26일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에서 4m를 뛰어 올라 여자부 정상에 올라 국내에서 처음 열린 전국 규모 실내대회 초대 우승자가 됐다. .

현 국가대표인 임은지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후 그해 10월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여자 장대높이뛰기 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진민섭(23·국군체육부대)이 5m40으로 국내 최정상을 지켰다.

남자 단거리의 1인자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은 일반부 60m에서 6초82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김국영이 기록한 실내 60m 6초82는 실외 100m 남자부 기록으로 환산할 경우에는 10초5의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재 김국영은 남자 100m 한국최고기록인 10초23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 일반부 60m에서는 김민지(20·제주도청)가 7초63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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