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30ℓ 주유에 최고 1만7천원 차이
휘발유 30ℓ 주유에 최고 1만7천원 차이
  • 김지홍
  • 승인 2015.03.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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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저 ℓ당 1387원
최고는 1천969원
주유소마다 천차만별
국제유가가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대구 지역의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가 ℓ당 최대 582원이나 차이를 보이고 있다.

5일 대구경북소비자연맹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구 주유소 중 휘발유값(3월 4일 오전 10시 기준)이 가장 싼 곳은 달성군 구름주유소로 이날 ℓ당 1천387원에 판매했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남구 GS이칠주유소로 ℓ당 1천969원에 휘발유 가격을 매겼다.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1회 주유량 30L를 기준으로 하면 1만7천910원이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대구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465원으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L당 1천490원)보다 25원 낮게 집계됐다.

경유 가격 또한 달성군 구름주유소가 ℓ당 1천205원으로 가장 싸고, 남구 GS이칠주유소가 1천769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564원이나 차이가 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휘발유 값이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1월 30일 당시 대구 서구의 달서주유소가 ℓ당 휘발유 값을 1천24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싼 주유소로 기록되기도 했다. 하지만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지난 1월 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서서히 값이 오르기 시작했다. 두바이유는 3월 3일 배럴당 59.58달러 선까지 상승했다가 4일 기준 57.15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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