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아양기찻길과 인근 풍경을 스케치로 화폭에 담아온 김상용 작가는 이번 전시전을 통해 작가의 눈에 비춰진 동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한다. 동구의 구석구석을 스케치한 김 작가의 작품은 마카펜(좌측, 우측, 아래, 위쪽이 굵기가 다른 펜의 종류)을 주로 사용했으며, 속도감 있게 스케치한 풍경들은 활달하고 정감이 넘친다.
출품작으로는 ‘동촌 구름다리에서’, ‘동촌해맞이다리’, ‘아양교 야경’, ‘동화사 해탈교’, ‘조양회관 야경’ 등 20여점이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