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전통 재즈 선율 대구 봄날 수 놓는다
뉴욕 전통 재즈 선율 대구 봄날 수 놓는다
  • 남승렬
  • 승인 2015.03.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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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그리셋 대구 공연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내달 4일 아트팩토리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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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대니 그리셋
/news/photo/first/201503/img_159580_1.jpg"베이시스트
베이시스트 황호규
/news/photo/first/201503/img_159580_1.jpg"드러머
드러머 마누얼 비얀트

뉴욕의 정취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뉴욕 정통 재즈의 선율이 대구의 완연한 봄날을 수놓는다.

뉴욕 정통 재즈피아니스트의 거장 대니 그리셋(Danny Grisseett)의 공연이 다음달 4일 오후 8시 대구 중구 대봉동의 복합문화공간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열린다.

대니 그리셋은 미국 LA 출신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연주와 클래식 연주를 배우기 시작한 이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도 음악을 전공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특히 재즈에 대한 관심이 유달리 많아 대학 졸업 후 일류 재즈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Thelonious Monk Institute)에 입학하면서 재즈 공부를 본격화했다.

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를 하면서 실력과 명성을 쌓아나갔다. 이후 미국 동부지역에서의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뉴욕으로 건너가 다양한 뮤지션들과 음악활동을 했다.

2006년 대니 그리셋은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됐고 음반 리뷰 전문사이트 ‘ALllmusic.com’(올뮤직닷컴)으로부터 “2006년 베스트앨범 중 하나에 들어가는 매우 아름다운 앨범”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니 그리셋의 이번 대구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를 비롯한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버클리음대와 전 세계에서 단 7명만 선발하는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 출신의 베이시스트 황호규, 뉴욕주립대와 맨하탄스쿨에서 재즈 공부를 하고 뉴욕 최고의 재즈클럽 블루노트에서 공연을 하는 등 유명한 예술인들과의 협업으로 실력을 쌓아온 독일 출신의 드러머 마누엘 비얀트(Manuel Weyand)와의 트리오 구성으로, 이번 공연은 뉴욕의 어느 재즈클럽 못지 않은 분위기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053)744-5235.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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