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담배를 끊기 위해 전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이 작년보다 세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들어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의 영향으로 거세게 불기 시작한 금연 열풍이 석달이 다돼도록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전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26만1천8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등록자수인 9만833명보다 2.9배 많은 것이다.
금연클리닉 누적 등록자수는 1월 16일 기준 10만5천332명, 1월 29일 기준 15만5천197명 등으로 각각 전년동기의 3.9배였다. 이후 2월 이후 등록자수 증가가 다소 더뎌지기는 했지만 등록률은 여전히 작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1분기가 지나도록 금연 열풍이 지속되는 것은 정부의 가격·비가격 금연 정책이 도입 초반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월1일부로 담뱃갑을 2천원 안팎으로 올리는 한편 금연 구역을 확대했다.
연합뉴스
새해 들어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의 영향으로 거세게 불기 시작한 금연 열풍이 석달이 다돼도록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전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26만1천8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등록자수인 9만833명보다 2.9배 많은 것이다.
금연클리닉 누적 등록자수는 1월 16일 기준 10만5천332명, 1월 29일 기준 15만5천197명 등으로 각각 전년동기의 3.9배였다. 이후 2월 이후 등록자수 증가가 다소 더뎌지기는 했지만 등록률은 여전히 작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1분기가 지나도록 금연 열풍이 지속되는 것은 정부의 가격·비가격 금연 정책이 도입 초반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월1일부로 담뱃갑을 2천원 안팎으로 올리는 한편 금연 구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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