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에 전재원 前 총영사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에 전재원 前 총영사
  • 김상만
  • 승인 2015.03.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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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35년 근무 국제관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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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원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
경북도는 4월 1일자로 전재원(사진) 전 중국 시안총영사를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총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재원 신임 사무총장은 외교부에서만 35년을 근무한 국제관계 전문가다. 특히, 주 중국대사관 2등서기관, 주 상하이·선양·시안총영사관의 영사 및 총영사를 거친 중국통으로 동북아지역의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의 교류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EU 등 지역단위 블록화 추세에 대응해 동북아지역 자치단체들의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1996년 9월 경북도 주도 하에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등 6개국 73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중이며, 경제·인문, 농업, 관광 등 1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외형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중 FTA 가서명에 따른 거대 중국시장 선점과 동북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경북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우선 73개 회원단체의 절대적 지지로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의 경북 장기존치가 결정된 만큼 사무총장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신임 사무총장에 동북아 전문가를 영입했다.

전재원 사무총장은 “창립 20돌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동북아자치단체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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