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대골목, 문화의 샘이 넘친다
대구 근대골목, 문화의 샘이 넘친다
  • 황인옥
  • 승인 2015.04.26 10: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월간 10개 공연 진행…내달 7일부터 ‘근대로 아리 소극장’
김나영아리예술단 공연모습
김나영아리예술단 공연모습.
대구 중구의 명소인 근대골목투어 제1코스에 위치한 ‘근대로 아리 소극장’에서 전통, 대중,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페스티벌이 3개월 동안 총 10개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김나영아리예술단 주최, 대구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해 9월 ‘근대로 아리 소극장’이 극장 개관 후 네 차례 이어온 ‘아리목요예술무대’의 확장으로, 공연은 내달 7일 시작해 7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에 만난다.

페스티벌은 5월부터 시작된다. 먼저 5월 7일에는 대한민국 마임 계의 전설인 마임이스트 조성진의 작품 ‘워낭부인’을 만나고, 같은 달 14일에는 가수 진우의 ‘시노래풍경 콘서트’와 팝페라 그룹 ‘클라라’의 ‘미(美)친(親)콘서트’, 21일에는 퓨전국악 그룹 ‘예인스토리’ 힐링콘서트, 28일에는 한류드라마를 세계에 알린 ‘겨울연가’OST 작곡가 겸 자연을 연주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드림, 드라마 콘서트‘로 가정의 달 5월을 감동으로 이끈다.

호국 보훈의날 6월에는 국악공연그룹 ‘신재승 프로젝트 콘서트’가 4일 스타트를 끊는다. 이어 11일에는 전통과 현대의 벽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공연을 펼치는 크로스오버 공연그룹 ‘발악’콘서트를, 18일에는 정가를 재해석해 공연하는 젊은 여성 3인조 ‘가와’의 ‘가의 노래’ 25일 지역을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가 최은희가 즉흥 그림과 함께 ‘가야금 산조를 그리다’를 선사한다.

여름의 시작인 7월에는 두 개의 작품이 찾아온다. 먼저 지역이 낳은 대표 국악가수 김수경이 이끄는 ‘나:릿 콘서트’가 2일에, 본 공연페스티벌의 주최 예술단인 김나영아리예술단의 ‘물처럼 바람처럼’이 9일에 무대에 오른다.

한편 공연을 주관하는 안무가 김나영이 2009년 창단한 ‘아리무용단’은 2009년 대구창단공연을 기점으로 다양한 춤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1~3만원. 053)421-788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