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위병기 지역기자단 간사(전북일보)의 개회사에 이어 이원종 위원장의 인사말, 최훈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의 전북도 현안 브리핑, 김경원 지역위 지역생활국장의 지역발전정책 추진 주요현황 브리핑, 질의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종 위원장은 “무주지역은 예로부터 나제통문이라 하여 동서화합, 소통의 문이 있었고, 지금도 충청 경상 전라 세 지역이 만나는 지역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언론계 종사하는 것도 최종목표는 국익이고, 국민행복인만큼 지켜만 보지 말고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탁견을 개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균형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앞으로 중견 언론인들이 전북지역에 좀 더 신경 써주시고, 참여와 후원은 물론 우호적으로 대해 주신다면, 한국 속의 한국, 전라북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새만금 개발 등 전북지역 발전 현안에 관한 다양한 비전이 제시됐다. 또한 17게 시도에서 진행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고 향후 방향성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위의 세심한 지역발전 정책 추진에 대한 의견도 논의됐다.
한편 이원종 위원장과 청와대 지역기자단은 24일 전라북도 무주군 내창마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대상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25일엔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이근식 김제시장으로부터 새만금 개발사업 등 김제지역 발전계획에 대한 현안을 청취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