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NICE그룹과 손잡고 상생협력 추진
대구시, NICE그룹과 손잡고 상생협력 추진
  • 강선일
  • 승인 2015.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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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NICE그룹과 손잡고 상생협력 추진

- 신산업 분야 R&D 상호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



나이스(NICE)그룹이 대구에 진출해 첨단 반도체 및 전기차 부품 관련 연구소 설립과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구시와 NICE그룹은 27일 오전 시청에서 신산업분야 연구개발(R&D)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이날 MOU를 통해 반도체 센서용 웨이퍼 및 패키징 기술개발,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위한 첨단 반도체개발 연구소 건립과 함께 자동차, 전자산업용 경량화 부품개발을 위한 친환경 소재 개발 연구소 건립, 핀테크 사업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NICE그룹은 한국신용정보를 모태로 1986년 설립됐으며, 지주사 체제 개편을 통해 지주사인 나이스홀딩스를 중심으로 현재 총 26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지난해 그룹 연결재무제표 기준 7천541억원의 매출액과 732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주요 사업부분은 △기업 및 개인신용평가와 기업구조조정투자 등의 ‘신용정보 사업군’ △ATM 및 CD VAN과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등의 ‘금융서비스 사업군’ △반도체 설계 및 전자부품 제조 등의 ‘제조 사업군’으로 나뉘다. 주력 계열사로 NICE신용평가, 한국전자금융, 나이스정보통신, 서울전자통신, SETi, 등이 있다.

김광수 NICE그룹 회장은 “우리 그룹은 신용정보 및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2차전지에 사용되는 반도체 제품 개발 및 경량비철금속(알루미늄·마그네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전문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대구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NICE그룹과의 MOU로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R&D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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