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1인 창조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 김주오
  • 승인 2015.04.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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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혁신센터 입주기업 등 42개사에 총 4억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해외전시 등 사업영역 확대
1인 창조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브랜드 개발, 방송광고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우수한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에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위해 42개 업체를 선정, 4억2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소요비용의 최대 80%(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홈페이지(모바일 웹·앱) 제작, 검색엔진마케팅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전시회 참가, 방송광고 및 홍보영상제작 등을 통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디자인·브랜드 개발을 통해 제품을 상품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해외전시회 참가 및 외국어 번역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도 개척한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최초 시행 후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공사례도 창출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입주기업이 3개(㈜준성이엔씨, ㈜인터태크, ㈜에그핀)가 선정되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남고추장(대표 김진경)은 경북 문경에 소재하고 있는 청년 창업기업으로 2013년∼2014년에 홈페이지 제작, 방송 광고 등 다양한 1인 창조기업 마케팅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3년에는 3억8천만원의 매출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2.7배에 이르는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벤처기업 인증, 특허 등록, 오미자 씨를 활용한 항산화 기능이 있는 고추장 제조와 동시에 된장을 추가로 개발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은 아이디어의 개발 및 성능향상과 함께 사업화 역량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판로확보와 수익성 향상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대경중기청은 과제 수행 기업들의 사업성과 분석과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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