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김천시 부곡동 박효수(72), 오경연(66·여) 부부로 50년을 함께 한 사랑하고 행복한 부부가 다시 화촉(금혼식)을 밝히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혼례식은 김천부항댐관리단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지례면장, 부항면장 등 관내 각계각층의 많은 축하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는 한바탕 잔치가 됐다.
식은 전안례, 고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성혼선포 등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다.
권태희 김천부항댐관리단장은 “아무쪼록 이번 금혼식을 신청한 부부가 건강하게 60주년 회혼, 75주년 금강혼식도 성대하게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천=최열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