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 대표, 안전관리자 등 330여명은 제철소 내에서 안전다짐 행사를 실시했다.
포항제철소는 24일을 ‘포스코 안전의 날’로 공표하고 △10대 안전철칙 준수 △굿 드라이버 운동 동참 △모든 작업 전 TBM, 지적확인 생활화 △자기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포항제철소는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해 임직원 전체가 합심, 자기 주도적인 안전활동 확산에 동참하고, 무재해 제철소, 건강하고 밝은 제철소를 만드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안전 메시지를 통해 “철저한 예방활동과 관심 없이는 유사한 안전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리스크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 참석자들은 1냉연 옥외야드로부터 본사 옆 종합준공기념탑까지 약 2㎞ 구간에 이르는 ‘안전 다지기 행진’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포스코는 지난 1월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페스티벌’을 열고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과 기본의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한편,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을 뜻하는 SSS는 회사 주도의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소한 것 하나부터 기본을 준수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