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첫 수여식 가져
‘4대 함께’ 배명열씨
‘다둥이네’ 김학용씨
‘4대 함께’ 배명열씨
‘다둥이네’ 김학용씨
‘희망·화합가족’ 표창은 맞벌이 가족 및 비동거 가족 증가로 가족 성원들 간에 유대관계 소원으로 공동체의식이 결여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화목한 가정과 다둥이 가정을 선발해 시민에게는 훈훈한 미담을 널리 알려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면서,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
첫 번째 수상자인 김학용씨(낙동면) 가족은 아들 김성기 부부가 다섯째 자녀를 둬 면내 최고의 다산가정으로 3대가 사랑과 존중으로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다.
특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에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두 번째 수상자인 배명열씨(내서면) 가족은 4대가 함께 효를 바탕으로 믿음과 신뢰로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왔으며,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물품을 지원하는 등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희망상주 건설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가족공동체 의식이 충만한 다둥이 가족의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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