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내년 총선서 최대 4곳 출마
정의당, 내년 총선서 최대 4곳 출마
  • 손선우
  • 승인 2015.05.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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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산지역 지지율 높아…최소 2곳 이상 후보 출마
김호일(정의당경산시위원장)111
김호일
박창호(정의당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은 내년 총선에 최소 2곳, 최대 4곳에서 후보를 출마시킨다고 21일 밝혔다. 출마 유력지역은 경산과 포항 북구다. 경산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진보정당 시의원 후보들 가운데 정의당 후보(엄정애 경산시의원)만 당선된 곳이다. 도당은 “경산지역은 정의당 지지율 또한 경북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유력 후보는 김호일(41·자영업) 정의당 경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경산 노무현재단 대표를 지냈다.

또 포항 북구에서는 박창호(49) 경북도당 위원장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유성찬 전 경북도당 위원장이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해 18%의 지지율을 얻은 곳이다.

두 위원장은 최근 정의당 중앙당에 총선후보 예정자로 등록했다.

정의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현재 정의당이 갖고 있는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더라도 진보진영 결집을 이뤄야 한다. 그래서 경산과 포항은 물론,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많은 경북 각 지역에 총선후보를 출마시켜 민생정당의 본 모습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경북도당은 오는 7월 10일 정의당 동시당직선거 이후 본격적인 총선준비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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