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관 통합’ 뷰티투어 운영
대구시 ‘민관 통합’ 뷰티투어 운영
  • 강선일
  • 승인 2015.05.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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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네일 체험 등

국내외 단체관광객 맞이
대구시는 지역을 찾는 국내외 뷰티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민·학·관 협력으로 다양한 뷰티체험을 할 수 있는 ‘뷰티투어’를 운영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피부미용실 등 뷰티 관련 영업장은 베드 3∼5개 정도의 소규모로 운영돼 단체관광객 유치에 역부족은 물론 관광상품 개발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민·학·관 협력사업으로 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 및 수성대학교가 공동 참여해 6월말께 수성대 평생교육원에 뷰티투어 시설을 설치한다.

뷰티투어 시설에는 건물 2∼3층에 피부관리용 베드 15개, 네일관리용 의자 20개 등을 갖추고, 1회 30∼40명의 단체관광객을 소화할 수 있는 각종 체험시설들이 들어선다. 또 관광객 추이에 따라 뷰티산업 전반(화장품, 쥬얼리, 웨딩)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별 역할 분담차원에서 △수성대는 체험장, 미용관련 신기술, 운영프로그램 구성, 전문인력 지원 △대구시는 체험시설 설치, 뷰티투어 홍보, 관광상품 지정 등 관광기반 조성 △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는 피부미용사, 네일사를 참여시켜 실제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2일 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순 수성대 총장, 이정옥 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직·간접으로 연관된 의료, 화장품, 기타 체험산업 등과의 연계 발전을 통해 대구가 뷰티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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