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학생회 임원 등 미래유권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참여의식 함양과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안연희 강사가 초빙돼 ‘토론의 이해와 실습’이라는 주제로 토론과 다른 말하기, 토론의 논제를 찾아 실제로 찬성과 반대 그룹으로 나눠 직접 토론하면서 반박하고 의견을 보충하고 설득하는 과정으로 실시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토론과 토의, 논쟁, 협상, 연설의 차이점도 익히면서 설득의 중요성을 알고 몸소 체험해 보는 경험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윤규현 학생은 “토론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형, 누나들과 ‘교실에서 휴대폰 사용을 규제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찬성, 반대 의견을 이유와 근거를 대어 직접 발표해 좋았다”라며 당찬 소감을 말했다.

안중렬 교장은 “학년토론회를 통한 토론 방법과 실습을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득하고 경청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고쳐나가는 토론 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이 연수가 더욱 뜻 깊으며, 미래의 리더로 자라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