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인문학, 예술로 피어나다... 27일 아양아트센터 예술대학
클래식 + 인문학, 예술로 피어나다... 27일 아양아트센터 예술대학
  • 남승렬
  • 승인 2015.05.21 17: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수·소정 남매 협연 ‘눈길’
/news/photo/first/201505/img_165028_1.jpg"김현수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쌍둥이 남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김소정이 대구를 찾아 지역민과 교감하는 무대에 오른다.

대구시 동구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극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 2015 아양예술대학’을 진행한다.

아양예술대학은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문화 콘서트’를 콘셉트로 한 행사로,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복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민의 공연 관람 기회 확대와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시작돼 오는 6월까지 매월 1회 예술과 인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명사·예술인을 초청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달에는 악기 연주를 통해 관객과 대화하고 공감하는 지역 출신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와 그의 쌍둥이 여동생 김소정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김현수는 단순히 듣고 즐기는 음악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음악,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밀슈타인의 ‘파가니니아나’,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뛰어난 기교가 필요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현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다. 일찍이 오스트리아 루지에로 리치 콩쿠르, 크로아티아 루돌프 마치 국제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동안 대구시립교향악단, 스위스 로잔대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과 협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그의 쌍둥이 여동생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정과의 협연도 마련돼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사한다. 전석 초대. 053)230-3311/3318.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