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여름, 직장서도 COOL 복장
HOT 여름, 직장서도 COOL 복장
  • 손선우
  • 승인 2015.05.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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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넥타이’ 쿨비즈룩
매출 15% 이상 올라
린넨 소재 외출복 인기
남성쿨비즈(4)
대구백화점은 쿨비즈룩으로 선보여 여름 코디를 걱정하는 많은 직장인 남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여름은 직장인들이 옷을 갖춰 입기 불편한 계절이다. 더위에 대비하면서도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하루 종일 외출 상태가 돼야 할 직장인들은 어떤 옷을 입을 지 고민스럽다. 여름 패션이 제한적인 남성 직장인들을 위해 대구백화점이 제안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쿨비즈 코디법’을 소개한다.

쿨비즈룩은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인 쿨비즈룩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간편하고 자유로운 비즈니스룩을 말한다.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남성복 브랜드에서는 더위가 시작된 지난주부터 쿨비즈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고 매출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15~20% 정도 높아졌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아이템을 많이 찾게 되는데, 린넨은 얇고 가벼우며 통풍이 잘 돼 ‘냉장고 섬유’로 불리고 있다. 린넨 재킷은 캐주얼한 스타일과 포멀한 스타일 어디에든 잘 어울려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셔츠에 타이를 매치하고 린넨재킷을 함께 스타일링하면 포멀한 느낌을 주면서도 딱딱하지 않은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벼운 옷차림이 가능한 자리에서는 티셔츠와 함께 매치해도 좋다. 기본 V넥 티셔츠와 함께 입으면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린넨 셔츠는 컬러팬츠나 청바지와도 잘 어울리며 벨트로 포인트를 줬을 때 더욱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슈즈는 구두보다는 가벼운 스니커즈나 보트슈즈를 매치하는 것이 더욱 잘 어울린다.

대구백화점 본점 지오다노 매장에서 이번 시즌에 선보인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탑 클래스 린넨 셔츠’는 반드시 동일한 컬러와 패턴이 아니더라도 함께 매칭해 연출할 수 있는 폭 넓은 스타일로 구성됐다. 남성용은 인디고 블루와 흰색이 매칭된 미디엄 사이즈의 체크 패턴으로,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본점과 프라자점 캐주얼 브랜드 ‘빈폴’에서는 드라이클리닝이 아닌, 물빨래가 가능한 리넨 혼방 제품을 캐주얼 의류에 접목해 선보였다.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의 ‘언컨 수트’는 남성복의 골격 역할을 하는 모심(옷의 형태를 잡아주는 심지)을 최소화하고 어깨 패드 두께도 일반 수트의 절반 이하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특수 냉감가공으로 착용시 온도를 1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캐주얼 브랜드 ‘본’에서는 초여름 날씨를 겨냥해 린넨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쾌적해 땀이 많이 나는 남성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손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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