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옥 ‘일화의 형성…’
28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해식(71) 명예교수(음악학부)의 ‘민요와 국악작곡’과, 이강옥(59) 국어교육과 교수의 ‘일화의 형성 원리와 서술 미학’이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선정된 도서 1종당 1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전국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해식 명예교수의 ‘민요와 국악작곡’은 전통음악을 연구하고 국악 작곡활동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의 국악 작곡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인문학적인 관점을 반영해 국악창작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서술해 토속민요를 활용한 국악작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강옥 교수의 ‘일화의 형성 원리와 서술 미학’은 기존의 허구성을 전제로 하던 서사 연구 풍토에서 벗어나 허구성보다는 실제성이 짙은 일화를 서사 영역에 포함시켜 서사 연구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