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천국 영덕’ 피서객 유혹 시작
‘힐링 천국 영덕’ 피서객 유혹 시작
  • 이진석
  • 승인 2015.07.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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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해수욕장 본격 개장

체험·스포츠 행사 등 다채

관광객 유치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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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덕의 대표 해수욕장인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의 모습.
청정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강, 산이 어우려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영덕이 올 여름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덕은 전체 면적의 약 80%에 달하는 울창한 산림과 95㎞의 해안은 물론 황금은어, 복숭아, 신선 해산물, 영덕대게, 산송이 등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군은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이름이 높아 연중 관광객이 붐빈다.

특히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더욱 넘쳐나는데 올해는 인근에 포항 KTX역이 개통돼 훨씬 편리해진 교통망을 기반으로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 유치특수가 기대된다.

영덕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여름 피서 장소인 바다는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영덕 해수욕장은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5회 선정된 명사20리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해 장사, 대진의 지정해수욕장 등이 있다.

또 경정·남호·하저·오보 등 해안가의 마을단위 해수욕장 어디를 가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고래불·장사·대진 해수욕장에는 해변축제가 열려 대합잡이, 오징어잡이, 후리그물끌기, 광어맨손잡기, 수중풋살대회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낙동정맥의 한줄기인 팔각산을 중심으로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옥계계곡, 150년이 넘은 울창한 송림과 함께 펼쳐진 오천솔밭 유원지도 인기다.

영덕의 대표관광지인 블루로드와 지난해 완공된 산림생태근린공원 역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사계절 관광지로 명성이 높다.

바닷길과 해송숲,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절벽 등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64.6㎞의 에코힐링로드인 블루로드에는 영덕 바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관광명소와 더불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에는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열리고 오는 12일에는 로하스 해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오는 24일과 30일에는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다음달 1~3일에는 항일의병장 신돌석 장군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개최된다.

또 19일과 24일에는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등 많은 스포츠 행사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명중 군 기획감사실 홍보담당은 “올여름 휴가는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여름관광 종합선물세트 영덕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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