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주인되는 ‘실크로드 경주’
시민들이 주인되는 ‘실크로드 경주’
  • 김종오
  • 승인 2015.07.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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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전역을 무대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경주 시가지 전체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경주엑스포는 8월 21일부터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시내 전역에서 예술제, 공연, 전시 등을 열어 경주시 전체를 실크로드로 물들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엑스포는 경주시, 경주문화재단이 손을 잡고 경주시가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봉황대 특설무대와 경주 예술의 전당 등 경주의 문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경주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계획된 실크로드 시가지 예술제에서는 장터, 체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첨성대 앞에서 펼쳐지는 별자리 체험, 전통복을 입은 캐릭터, 어린이 실크로드 전통복 패션쇼, 공예장터와 클래식의 밤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도 준비됐다.

경주예술의 전당에서는 파파로티 성악콩쿨음악제, 실크로드 청소년 예술문화제와 뮤지컬 ‘고운 최치원전’ 등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뮤지컬 고운 최치원전으로, 이 뮤지컬은 당나라에서 이름을 떨진 통일신라시대 인물로 인문정신문화한류의 아이콘이 될 최치원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이다. 또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실크로드 청소년예술제는 합창 관현악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유산도시기구 청소년 연합회 어깨동무 캠프가 열린다.

이외에도 경북대학교 박물관과 경주타워 전시실에서는 실크로드 사진과 유물을 전시하는 실크로드 유물 특별전이 열리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볼 수 있는 신라인스토리 도서전도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경주엑스포와 경주문화재단은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와 연계해 시가지 행사를 소개하고, 경주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타지역 지하철·버스 등 옥외광고, SNS를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통해 경주 시가지 행사를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경주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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