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간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이 남은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5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부장검사와 평검사 한 명씩을 남겨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 등의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찰은 애초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수사의 연속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 차원에서 수사팀을 존속시키기로 했다.
검찰이 수사팀을 존속시키기로 한 것은 남은 사건을 스스로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연합뉴스
5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부장검사와 평검사 한 명씩을 남겨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 등의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찰은 애초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수사의 연속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 차원에서 수사팀을 존속시키기로 했다.
검찰이 수사팀을 존속시키기로 한 것은 남은 사건을 스스로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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