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는 ‘전통시장의 발전과 의성군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에서 “과거 60~70년대는 전통시장이 크게 번성해 지역경제를 앞장서 왔으나, 현재는 대형마트 등장, 인터넷쇼핑, TV홈쇼핑 등 시장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전통시장도 변화의 시대에 적응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메르스 파동으로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으나 의성은 의성마늘이 있어서 사스(SARS)도 피해가고 메르스도 없는 청정지역으로 시장경제가 위축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오인 의성전통시장상인회장은 “상인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