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도
홍보비·차량임차비 등 보전
홍보비·차량임차비 등 보전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경북관광 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발 벗고 나섰다.
도는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를 통한 관광 업계 지원을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전면 수정, 하반기 중 10억원 가량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정요건 충족시 여행사에 숙박비·차량임차비·체험관광비·상품개발비 등을 보전해 왔다.
도는 인센티브 수정안을 마련, 기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만 제공해오던 인센티브가 내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내국인 유치 여행사도 도내 축제와 의료 및 체험 관광지를 활용해 관광 상품을 구성할 경우 홍보비 및 차량 임차비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분야도 축제·체험·의료관련 관광상품 개발 홍보비, 기업체 보상관광단 유치지원 및 유치실적에 따른 포상제가 추가됐다.
지원액은 1일 숙박료 1만2천원이 1만5천원으로, 차량 임차료가 16만원이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체험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유료 관광지만 인정하던 지원요건을 유료 관광지에 체험 관광지가 포함될 경우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 관광객이 경주·안동에서 도내 각지로 분산되도록 유도했다.
또 사전협의 조건, 여권 사본, 탑승객 리스트, 관광지 이용 확인서, 식당확인서 등 지원 조건 및 구비서류를 완화해 여행사의 편의도 도모했다.
도는 이번 조치들이 관광객 유입을 늘려 숙박·식당 등 유관 업계까지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기업체 보상관광단 및 MICE 관광단 유치 지원 근거를 마련, 대규모 단체 관광단 유치에도 직접 나선다. 이를 위해 하반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과 협력해 기업체·학회·MICE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메르스 발생으로 울릉도를 방문 예정이던 1만 4천여명이 관광을 취소했고, 경주 보문단지 호텔 행사의 약 85%가 취소되는 등 경북도내 관광 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조치들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도는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를 통한 관광 업계 지원을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전면 수정, 하반기 중 10억원 가량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정요건 충족시 여행사에 숙박비·차량임차비·체험관광비·상품개발비 등을 보전해 왔다.
도는 인센티브 수정안을 마련, 기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만 제공해오던 인센티브가 내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내국인 유치 여행사도 도내 축제와 의료 및 체험 관광지를 활용해 관광 상품을 구성할 경우 홍보비 및 차량 임차비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분야도 축제·체험·의료관련 관광상품 개발 홍보비, 기업체 보상관광단 유치지원 및 유치실적에 따른 포상제가 추가됐다.
지원액은 1일 숙박료 1만2천원이 1만5천원으로, 차량 임차료가 16만원이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체험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유료 관광지만 인정하던 지원요건을 유료 관광지에 체험 관광지가 포함될 경우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 관광객이 경주·안동에서 도내 각지로 분산되도록 유도했다.
또 사전협의 조건, 여권 사본, 탑승객 리스트, 관광지 이용 확인서, 식당확인서 등 지원 조건 및 구비서류를 완화해 여행사의 편의도 도모했다.
도는 이번 조치들이 관광객 유입을 늘려 숙박·식당 등 유관 업계까지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기업체 보상관광단 및 MICE 관광단 유치 지원 근거를 마련, 대규모 단체 관광단 유치에도 직접 나선다. 이를 위해 하반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과 협력해 기업체·학회·MICE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메르스 발생으로 울릉도를 방문 예정이던 1만 4천여명이 관광을 취소했고, 경주 보문단지 호텔 행사의 약 85%가 취소되는 등 경북도내 관광 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조치들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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