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과정
학기 초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가 필요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육요소를 추출했으며 이에 따라 신청과 추천으로 ‘평리 마중물 교육기부단’을 선정했다.
선정된 분들 중 지난 14일, 16일 양일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악 전공인 학부모 기부자가 ‘즐거운 생활’과의 ‘여름 풍경과 관련된 노래 부르기’ 주제를 담임교사와 Co-teaching으로 진행해 즐겁고 질 높은 수업을 실시했다.
1학기에 본 수업 이외에도 지난 5월에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인 학부모가 ‘슬기로운 생활’과의 ‘다양한 문화를 만나요’라는 주제로 함께 수업했으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전문가의 심폐소생술 교육, 그리기·리듬치기 수업 등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기부가 이뤄졌다.
또한 서대구세무서의 세금교육, 굿네이버스대구서부지부의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교육기부 수업도 실시했다.
2학기에도 다양한 ‘평리 마중물 교육기부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한다.
학교장은 “‘평리 마중물 교육기부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배려와 나눔’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적극 공유·활용함으로써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평리교육공동체가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행복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