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착공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착공
  • 김무진
  • 승인 2015.07.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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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7천294억 투입
2018년 12월 완공 계획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앙선 경북 영천역에서 신경주역 26.3km 구간 복선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28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총사업비 7천294억원을 투입해 중앙선 영천에서 신경주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시행, 오는 201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산과 울산, 포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 및 영남권 순환철도망을 형성하는 대구선과 연결되는 국가기간 철도망 사업이다.

현재 단선 비전철 노선으로 돼 있는 철도 노선을 복선으로 전철화해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까지 연결하게 되면 하루 열차운행 횟수는 현재 39회에서 2019년 53회, 2040년 56회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철도시설공단은 예측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철도건설로 경부선과 중앙선, 동해남부선 및 경부고속철도의 연계 철도망이 구축되면 수송능력 향상은 물론 고속철도 이용권역 확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고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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