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 끝난 시내버스가 도로를 천천히 달리는 것에 격분, 보복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8일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진로를 방해하고 위협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S(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께 대구 북구 한 도로 2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느리게 운행한 것에 화가 나 버스 앞으로 끼어든 뒤 2㎞ 가량 운행하면서 진로를 방해하거나 급정거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또 보복운전 행위에 항의하던 버스 운전기사의 팔 부분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S씨는 차량 정체로 편도 2차로 중 1차선이 막혀 추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업이 끝난 후 차고지로 돌아가던 시내버스가 느리게 운행하자 순간 화가 나 보복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대구 북부경찰서는 28일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진로를 방해하고 위협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S(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께 대구 북구 한 도로 2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느리게 운행한 것에 화가 나 버스 앞으로 끼어든 뒤 2㎞ 가량 운행하면서 진로를 방해하거나 급정거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또 보복운전 행위에 항의하던 버스 운전기사의 팔 부분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S씨는 차량 정체로 편도 2차로 중 1차선이 막혀 추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업이 끝난 후 차고지로 돌아가던 시내버스가 느리게 운행하자 순간 화가 나 보복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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