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으로 훔친 차를 몰고 다니면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고속국도를 역주행한 10대들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 혐의로 허모(16)군을 구속하고 허군의 친구 김모(16)군 등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허군 등은 19일 오후 4시40분께 경남 김해시 지내동에서 훔친 SM3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경남 밀양시 수산교차로까지 18㎞가량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허군 등은 경찰을 따돌리려고 경찰차 바로 앞에서 급정거해 경찰차를 충격한 뒤 인근의 왕복 4차로 고속국도 나들목에 역방향으로 진입해 달아났다. 이 때문에 경찰차 앞범퍼가 찌그러지고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이마 등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앞서 부산에서 거주하던 허군 등이 지난 7월 30일 가출을 하면서 일당 중 한 명인 김모(16)군의 어머니 지인의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몰고 다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 혐의로 허모(16)군을 구속하고 허군의 친구 김모(16)군 등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허군 등은 19일 오후 4시40분께 경남 김해시 지내동에서 훔친 SM3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경남 밀양시 수산교차로까지 18㎞가량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허군 등은 경찰을 따돌리려고 경찰차 바로 앞에서 급정거해 경찰차를 충격한 뒤 인근의 왕복 4차로 고속국도 나들목에 역방향으로 진입해 달아났다. 이 때문에 경찰차 앞범퍼가 찌그러지고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이마 등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앞서 부산에서 거주하던 허군 등이 지난 7월 30일 가출을 하면서 일당 중 한 명인 김모(16)군의 어머니 지인의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몰고 다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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