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떠난 스포츠 경기 ‘전교생이 주인공’
승패 떠난 스포츠 경기 ‘전교생이 주인공’
  • 여인호
  • 승인 2015.08.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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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초, 학년별 스포츠리그
황금초등(학력튼튼교실운영)
황금초는 지난 8일 강당에서 전교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해 ‘1학기 함께해서 즐거운 교내 스포츠리그’를 실시했다.

대구 황금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5학년도 1학기 함께해서 즐거운 교내 스포츠리그’를 실시했다.

이날 교내 스포츠리그에는 황금초등학교에서 추진하는 재미있게 참여하고 즐겁게 익히는 스포츠클럽 운영 정신에 따라 1~2학년은 후크볼, 3~4학년은 고무줄놀이, 5~6학년은 단체 줄넘기로 진행되어 경기의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즐기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스포츠리그는 학년, 학급별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조직하고 일정 기간의 팀 연습시간을 거쳐 자신들의 클럽활동 실력을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께 선보이며 서로를 응원하고 기록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자율 활동으로 진행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학부모들도 고무줄놀이 시범팀으로 참가하여 어린 시절 고무줄 놀이의 추억을 되살리며 자녀들에게 능숙한 실력을 선보였고,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킨볼게임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황금초등학교는 아침시간, 2교시 후 중간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포츠클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매 학기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기량을 학교 구성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교내리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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