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패션, 평범함에 포인트만 찍어주면 완성
가을 패션, 평범함에 포인트만 찍어주면 완성
  • 손선우
  • 승인 2015.08.27 10: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百, 간절기 패션 제안
가디건, 남녀노소 모두 선호
올해도 ‘놈코어룩’ 강세 지속
트렌치코트로 스타일링 연출
선글라스·모자 활용도 좋아
13코디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라인 매장에서 한 여성고객이 간절기용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은 가디건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가을은 티셔츠 한 장만 걸치면 만사해결되던 여름과 달리 가을은 패션피플이 가장 기다리는 계절이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옷차림을 바꾸고 싶다면 백화점을 둘러보는 게 어떨까? 롯데백화점은 간절기 패션 제안을 통해 가을을 건강하고 멋스럽게 보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아이템을 제안했다.

가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옷은 가디건이다. 깔끔하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루즈핏 가디건은 걸치는 것 만으로도 안 꾸민 듯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놈코어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놈코어룩은 평범하지만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는 패션이다. 기본 아이템으로만 스타일링 하면 밋밋해 보이기 때문에 적절한 패턴과 컬러의 믹스매치를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관건이다. 이때 놈코어와 레트로를 적절히 믹스하면 좀 더 트렌디하고 센스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대구점 5층 라인 매장은 얇은 소재의 가디건을 내놓았다. 또 커스텀멜로우 매장에서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를 위한 가벼운 소재의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트렌치코트도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베이직한 기본 아이템 위에 걸치면 패셔너블한 느낌을 줘 훌륭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안에 입는 옷에 따라 시크하거나 여성스럽게, 또는 캐주얼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정반대의 컬러로 대비되는 이너를 매치하면 화려한 느낌을 준다. 또 목선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등 계절에 상관없이 입는 시즌리스의 옷을 입으면 한결 산뜻하게 보인다. 대구점 4층 헤지스 레이디스 매장에서는 소재나 스타일, 기장 별로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기본 트렌치코트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과하지 않은 선글라스나 모자, 포인트 액세서리를 같이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절기에 유용한 또아이템은 바람막이다. 바람막이는 단순히 건강 관리 차원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일상복 개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구점 7층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는 올 가을 출시된 블라스트 재킷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점은 지하2층 행사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겹쳐입는다는 뜻의 레이어드 코디도 간절기를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이다. 대구점 2층 소니아리키엘 매장에서는 얇은 소재의 레이어링 코디가 가능한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 부분적으로 시스루가 가미된 옷을 레이어드룩으로 활용하면 단연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그 위에 긴 길이의 시스루 스커트를 덧대어 착용하는 식이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가디건과 셔츠를 매치하는 것으로 셔츠를 허리에 묶거나 가디건을 어깨에 두르듯 거치면 멋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바캉스를 위해 산 여름 원피스 안에 터틀넥 티셔츠를 매치하거나 맥시 원피스 위로 니트 티셔츠를 입으면 클래식한 멋을 뽐낼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이맘 때에는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얇은 겉옷 등을 챙겨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다양한 간절기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멋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