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14.6% 머물러
올들어 하락세로 반전
27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지자체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수출 증가율이 50.3%에 달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도별 수출실적을 보면 2010년 52억달러에서 2013년 70억달러, 지난해 78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올들어 수출실적은 지난 7월까지 41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0.9% 감소했다.
대구시의 지난 5년간 수출 급증 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100.9%)과 유무선전화기(435.8%) 등이며, 국가별로는 중국(33.5%) 미국(49.5%) 일본(14.4%)에서 많이 늘었다.
최근 5년간 수출 급증 상위 5개 지자체인 대구시를 비롯 인천시(42.7%) 광주시(40.4%) 서울시(37.4%) 충북도(37.4%)의 평균 증가율은 4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