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나온나’展...젊은 감각, 새로운 시선을 낳다
대구문화재단 ‘나온나’展...젊은 감각, 새로운 시선을 낳다
  • 황인옥
  • 승인 2015.08.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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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문화예술가 양성 ‘COCE’

전시 분야 젊은 작가 10명 참여

소극적 감상태도 지양 소통의 장

내달 11~18일 동구 장등로 ‘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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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욱 작 ‘Triptothe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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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 작 ‘Rock &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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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라 작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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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작 ‘셀카’

젊음과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차세대 문화예술 전시기획팀 ‘COCE(Curators of Creative Exhibitions)’의 아름다운 도전이 펼쳐진다.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2015 차세대문화예술기획자양성과정’ 사업의 전시 분야에 선정된 10명 가운데 김민정, 김유리, 김혜진, 박수현, 서효은 등이 ‘COCE’라는 이름의 차세대 문화예술 전시기획팀을 결성해 전시는 여는 것. 전시 제목은 ‘나온나 : 나는 지금 날것이다. Me On Myself : Now I’m Raw.(이하 나온나)전’

COCE는 서양화, 동양화, 시각디자인, 관현악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전공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학을 졸업한 후 미술작가, 전시행사 또는 공연 기획사와 같은 문화관련 직종에 종사했고, 문화예술기획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험을 발판 삼아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재)대구문화재단의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사업에 참여했다. COCE는 문화예술 실무 강의, 세미나를 통한 이론 교육을 통해 현장실무 및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전시 기획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시한다.

이번 전시의 전제는 ‘대구’라는 대구지역에 팽배한 문화를 바라보는 보수성과 작가들의 소극적 활동, 그리고 시민들의 수동적 감상태도 등 주로 부정적인 경향들이다.

전시기획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는 작가, 관람객 모두가 시각예술 문화에 대한 적극적, 능동적인 자세를 취해 소통의 장을 형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는 시각예술 문화에 너도 나도 함께 나와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꾸민다.

‘나온나’전은 새로운 전시 공간인 캐다(KEDA)에서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대구지역의 또 다른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캐다(KEDA)는 동구 장등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문화예술활동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들의 ’나‘에 대한 이야기를 회화·퍼포먼스·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장르로 관객과 소통한다.

대구문화재단측은 “COCE는 창조적·전문적인 문화인력이자, 신진 전시기획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이라며 “이번 전시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꿈을 실현하고, 개척하며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010-9525-7712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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