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바디페인팅 축제 내일 개막
대구국제바디페인팅 축제 내일 개막
  • 강선일
  • 승인 2015.08.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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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51개팀 경연…이틀간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치는 ‘2015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DIBF)’이 29∼30일 양일간 두류공원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2008년 아시아 최초로 컬러풀도시 대구에서 개최한 후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9개국, 51개팀에서 160여명이 참가해 메인행사로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2015DIBF 어워즈’를 진행하고, 축하공연과 다양한 참여코너도 마련된다.

첫날 행사에는 바디페인팅부문 31개팀, 환타지 메이크업부문 20개팀이 참가하는 DIBF 어워즈가, 둘째날에는 수상자 작품 발표 및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5개국 작가의 작품시연과 시상식,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차별화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나도 아티스트 코너’를 신설해 동호인, 가족, 외국인 등이 색채를 이용한 바디페인팅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페인트 드로잉 퍼포먼스와 그라피티(graffiti) 시연, 네일아트 등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행사 양일간 오후에는 대구의 무더위를 날리는 화려한 축하쇼가 열린다.

첫날에는 가수 정수라·이범학·오로라 등이, 둘째날에는 울라라세션·소찬휘·추가열 등의 공연과 함께 바디페인팅 수상작들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및 불꽃놀이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대구시는 행사기간 중 하루 최대 4만여명(최대 수용인원 1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교통, 환경 등의 안전분야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평소 종착역 도착기준 오후 12시까지 운행하던 도시철도를 행사 2일간 종료시간에 맞춰 총 24회(1·2·3호선 각 8회) 증편해 새벽 12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환승역 및 행사장 인접 지하철역에 안전인력을 추가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돕는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바디페인팅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안전과 교통 등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관람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행사장내 질서의식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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