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많은 ‘상권 활성화 축제’
볼거리 많은 ‘상권 활성화 축제’
  • 강선일
  • 승인 2015.10.04 15: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9~11일 동성로 야외무대

인근 상권 연계 팝업행사

대구커피&카페 박람회

국내 최대 바리스타 대회

푸드트럭카페존 특별 운영

서문시장 패션대축제

2030세대 타깃 다양한 이벤트
지역 패션산업 및 커피·프렌차이즈업계와 뷰티&문화산업이 한데 어우러져 문화융합형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침체된 도심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각종 행사들이 대구 동성로 및 엑스코 일원에서 잇따라 열린다. 또 평양시장 및 강경시장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전통시장으로 불렸던 서문시장에선 먹거리·볼거리·살거리가 넘치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보여주는 대축제 행사가 마련된다.

패션산업의 지속적 동반성장과 한국적 패션문화 코드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문화융합형 섬유·패션행사인 ‘2015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www.difcf.com)’이 대구시·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K-패션·뷰티&문화(KFB&C) 주관으로 오는 9∼11일까지 중구 동성로 야외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작년 행사에서 76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던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은 올해 행사를 중국과 동남아 등 다양한 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대구의 경쟁력 있는 섬유·패션산업들을 축제를 통해 알리고 관련 종사자들과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드는 한편, 패션분야에 특화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요 백화점과 동성로 상권을 연계한 팝업행사 진행 등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축제로 승화시켜 지역 상권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커피 및 프랜차이즈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활로 개척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5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도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커피애호가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업체, 330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카페 전문업체들과 카페인테리어, 프랜차이즈 창업,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관련산업 전반을 보여주는 각종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경연대회, 전문가 세미나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크게 △비즈니스산업관 △우수커피브랜드산업관 △커피&Tea체헙관 △대구카페거리홍보특별관 △국내외커피&Tea시음관 △특별기획관으로 구성되며, 국가하천 푸드트럭 영업규제 철폐에 따라 창업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푸드트럭을 테마로 한 특별관 ‘푸드트럭카페존’이 운영돼 청년 및 예비창업가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와 ‘한국학생라떼아트챔피온십’을 비롯해 올해 처음 열리는 ‘2015대구커피포럼’, 전국 최초로 무료 운영되는 ‘대구커피투어버스’ 등도 운영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정부의 ‘글로벌 명품시장’ 사업에 선정돼 한류와 연계한 필수 코스로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명품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는 서문시장은 8일부터 11일까지 ‘2015서문시장 패션대축제’를 연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해 코리아그랜드 세일기간에 맞춰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보다 풍성한 각종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 등과 함께 20∼30대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 등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시장 중앙도로에 80∼100개의 점포를 조성해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하며 중국, 베트남 등 각국 음식과 전통음식 등을 판매하는 한편, 도시철도 3호선과 연계한 야간관광코스 개발도 추진중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