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TPP, 국제통상질서 주도”…정부 가입 촉구
박명재 “TPP, 국제통상질서 주도”…정부 가입 촉구
  • 김민정
  • 승인 2015.10.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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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국감현장 지역의원
◇ 박명재 “새 국제 통상질서 주도 위해 TPP 가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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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6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종합국정감사에선 이날 최대 이슈로 떠오른 우리나라의 TPP 가입 문제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 남·울릉)은 TPP가입을 촉구하며 “TPP가 우리나라 전체 무역에서 30%이상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고 향후 이들이 새로운 국제 통상질서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에 추가가입 등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란 미국·일본·호주·브루나이·캐나다·칠레·말레이시아·멕시코·뉴질랜드·페루·싱가포르·베트남 등 12개국이 참가하는 환태평양권 주요 국가의 경제협정”이라며 “TPP 타결로 참여국들간에 무역이 자유화되고 투자와 지적 재산의 폭넓은 분야에서 기준이 통일된다. 경제 규모로는 세계 GDP의 약 40%, 26조6천억 달러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박 의원의 질의에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메가 자유무역협정(두 나라가 체결하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무역장벽을 가진 여러 나라들을 하나로 엮는 협정)’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협정문을 분석해 공청회·국회보고 등 통상절차법에 따른 절차를 걸쳐 참여여부와 시점
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강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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