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고용여건 악화…수급자도 3.9% 증가
구미·김천지역의 9월말 실업급여가 소폭 증가했다.
구미고용노동지청은 9월말까지 구미·김천지역 실업급여 수급자는 소폭, 지급액은 대폭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1만 3천177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9% 소폭 증가(구미 3.6%↑, 김천 5.1%↑) 했고, 실업급여 지급액은 457억 2천100만원으로 16.1%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지역 주력산업인 휴대폰 등 IT 업종의 경기둔화와 PDP 생산중단, 화섬업계 경기부진에 따른 협력업체의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 고용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영상 악화에 따른 실업을 예방하기 위해 지원하는 고용조정지원금과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원하는 고용촉진지원금은 지급액이 전년동기 대비 늘어났다.
고용조정지원금의 경우 지원 인원은 1천61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4.2%, 지원금액은 8억 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3% 증가했다.
고용촉진지원금의 경우 지원 인원이 2천21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지원금액은 30억 8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김상혁 구미고용센터 소장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조기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고용촉진지원금을 활용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구미고용노동지청은 9월말까지 구미·김천지역 실업급여 수급자는 소폭, 지급액은 대폭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1만 3천177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9% 소폭 증가(구미 3.6%↑, 김천 5.1%↑) 했고, 실업급여 지급액은 457억 2천100만원으로 16.1%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지역 주력산업인 휴대폰 등 IT 업종의 경기둔화와 PDP 생산중단, 화섬업계 경기부진에 따른 협력업체의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 고용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영상 악화에 따른 실업을 예방하기 위해 지원하는 고용조정지원금과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원하는 고용촉진지원금은 지급액이 전년동기 대비 늘어났다.
고용조정지원금의 경우 지원 인원은 1천61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4.2%, 지원금액은 8억 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3% 증가했다.
고용촉진지원금의 경우 지원 인원이 2천21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지원금액은 30억 8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김상혁 구미고용센터 소장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조기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고용촉진지원금을 활용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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