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먹거리골목 신뢰회복·발전방안 모색
대구 먹거리골목 신뢰회복·발전방안 모색
  • 김지홍
  • 승인 2015.10.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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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업주 오늘 간담회
대구시가 동인동 찜갈비 골목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본지 9월 30일, 10월 2·5·6일 5면 참조)을 계기로 찜갈비를 포함한 대표 먹거리의 재정립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업주들과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는 8일 오후 5시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동인찜갈비 골목의 신뢰 회복과 먹거리 골목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외식업·식품 안전과 관련된 대학 교수 등 전문가와 동인찜갈비골목 번영회 대표, 외식업 지회장 등이 참여한다.

간담회는 대구 10味(미)를 비롯해 먹거리 골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주의 자정노력과 시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대구에는 현재 동인동 찜갈비 골목과 반고개 무침회 골목, 안지랑 곱창 골목 등 크고 작은 먹거리 골목 25곳이 있다.

간담회는 먹거리 골목의 특성상 일부 음식점의 위생 상태, 영업주의 비양심 행위, 잘못된 정보 제공 등은 골목 전체의 영업과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주지 시키고 이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둔다.

이와함께 문제가 불거진 동인찜갈비 골목의 명성을 되찾는 방안도 살펴본다.

안옥화 대구시청 보건복지국 식품관리과팀장은 “간담회를 통해 동인동 찜갈비가 정직하고 깨끗한 업소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구 10미와 먹거리 골목이 더욱 발전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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