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hoto/first/201510/img_177456_1.jpg"/news/photo/first/201510/img_177456_1.jpg"](/news/photo/first/201510/img_177456_1.jpg"/photodata/2015/1009/20151009095942_cbf81000.jpg/news/photo/first/201510/img_177456_1.jpg")
누가 저런 그림을 가을하늘에 만들었나. 그날의 오후 석양은 입을 다물게 할만치 진하게 밀어닥치면서 물러났다. 펄떡이듯 다리넘어 산 뒤로 스러지는 붉은 빛이 서걱거리는 가을 풀들의 소리와 흐르는 강물소리, 교량의 차량소리보다 더 큰 소리로 가슴 속에 메아리 긋고 있었다.
<촬영:최준도 카메라:갤럭시S4 장소:구미대교 동단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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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런 그림을 가을하늘에 만들었나. 그날의 오후 석양은 입을 다물게 할만치 진하게 밀어닥치면서 물러났다. 펄떡이듯 다리넘어 산 뒤로 스러지는 붉은 빛이 서걱거리는 가을 풀들의 소리와 흐르는 강물소리, 교량의 차량소리보다 더 큰 소리로 가슴 속에 메아리 긋고 있었다.
<촬영:최준도 카메라:갤럭시S4 장소:구미대교 동단 자전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