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화합의 장 '대구예술인의 날'행사 열려
지역 예술인 화합의 장 '대구예술인의 날'행사 열려
  • 남승렬
  • 승인 2015.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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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문화융성 실현”
공로자 시상·어울림마당 등 편성
장기자랑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다채
대구시와 대구예총은 9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대구예술인의 날’ 행사를 연다. 대구예술인상 시상식과 어울림한마당 등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부터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축제 형식으로 확대·개편돼 진행된다.

1부 대구예술인상 시상식과 2부 어울림한마당으로 이뤄지며 시상식에서는 대구예술인 대상, 대구시장 표창상, 감사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대상은 문무학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에게 수요되며, 대구시장 표창은 성석배 대구연극협회장, 감사장은 윤재옥 새누리당 국회의원에게 각각 수여된다.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 회장은 극단 처용 대표로, 1984년 연극계에 입문한 뒤 ‘꽃마차는 달려간다’, ‘늙은 도둑 이야기’ 등 지금까지 100여편의 연극 작품을 연출·출연하고 지난해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거머쥐는 등 지역 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부 어울림한마당은 대구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갖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예술인과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축하공연과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올해 제1회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대상 수상팀인 복현중학교 세로토닌드럼 클럽의 공연과 지역 5개 대학 무용학과 학생들이 무용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블루팅커스의 공연과 성악가들의 플래시몹 및 대구예총 회원단체에서 재기발랄한 장기자랑 경연도 진행된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예술의 힘과 역사성을 되살리고, 예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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