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한 하천에서 피투성이가 돼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본지 18일자 6면 보도)이 뺑소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지난 16일 상주시 낙양동 한 하천 둑에서 숨진 채 발견된 S(56)씨가 뺑소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19일 오후 3시께 뺑소니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Y(79)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신고접수 하루 전인 15일 오후 2시께 유기한 장소와 약 700m 떨어진 한 마을 내 자신의 차고지 앞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Y씨가 자신의 차에 S씨가 치어 숨진 것을 확인한 뒤 승용차량에 S씨를 싣고 인적이 한적한 곳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또 Y씨는 이날 긴급체포돼 처음엔 범행을 부인했으나 자신의 차량에서 S씨의 혈흔과 머리카락 등이 검출되자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경북 상주경찰서는 지난 16일 상주시 낙양동 한 하천 둑에서 숨진 채 발견된 S(56)씨가 뺑소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19일 오후 3시께 뺑소니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Y(79)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신고접수 하루 전인 15일 오후 2시께 유기한 장소와 약 700m 떨어진 한 마을 내 자신의 차고지 앞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Y씨가 자신의 차에 S씨가 치어 숨진 것을 확인한 뒤 승용차량에 S씨를 싣고 인적이 한적한 곳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또 Y씨는 이날 긴급체포돼 처음엔 범행을 부인했으나 자신의 차량에서 S씨의 혈흔과 머리카락 등이 검출되자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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