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에 맞서다
이순신,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에 맞서다
  • 김가영
  • 승인 2016.02.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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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선 영화 ‘명량’
<KBS2 6일 밤 10시 45분>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 6년, 조선에 일격을 가하기 위해 일본은 330척의 배를 이끌고 조선의 바다에 집결한다.

이들에게 대항할 조선의 배는 단 12척. 시작부터 승패가 정해진 이 전쟁은 단 8시간 만에 막을 내린다.

왜군의 사망자는 헤아릴 수 없었으나, 조선은 단 한 척의 피해도 입지 않았던 완전 무결한 승리.

이 기적 같은 승리를 통해 조선은 일본에 빼앗긴 해상권을 되찾고, 일본의 한양 함락과 조선 정복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전세계 역사상 손에 꼽히는 드라마틱한 전투이자, 조선의 역사를 바꾼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이 2014년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

영화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전투 중 거북선 없이 출전해 큰 승리를 거둔 전쟁으로 어떻게 12척의 배로 330척의 대군을 물리칠 수 있었는지 현재까지도 그 전술과 과정에 대한 기록이 분분한 ‘명량대첩’을 최초로 영화화 한 <명량>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과 전쟁의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더해져 한국 영화에 없었던 새로운 해상 전투극으로 완성되었다.

풍전등화의 조선, 모두가 패배를 예견할 때 홀로 왜군에 맞선 이순신 장군의 숨겨진 이야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하고, 지형과 환경, 심리전을 바탕으로 열세의 전쟁을 극복해 나가는 8시간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는 그 자체로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되어 전율과 쾌감을 선사한다.

짜릿한 활의 전쟁으로 747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던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에 의해 2014년 스크린에서 새롭게 탄생한 위대한 전쟁 <명량>은 뜨거운 감동과 울림, 그리고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살아 숨쉬는 영화로 올 여름, 대한민국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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