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운전자금, 中企 경영안정 도움
설 운전자금, 中企 경영안정 도움
  • 김상만
  • 승인 2016.0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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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1천963억 지원
지난해 보다 9.7% 늘어
경북도경제진흥원이 2016년 설 운전자금으로 23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98건 1천963억원을 융자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93개 업체, 1천789억원보다 각각 15.1%, 9.7%가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폐기물처리·자동차정비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올 3월부터는 전기공사업을 추가해 총 9개 업종이 지원대상이 된다.

융자조건은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원 한도까지 1년간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타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업체 등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정기분은 설 및 추석 1개월 전, 수시분은 해당시군에서 지정한 기일까지이며, 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epa.kr)에 게재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시군 관계부서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경제진흥원은 또 창업 혹은 시설 투자를 계획하는 중소기업에 생산기반 고도화를 위한 자금 1천300억원을 2.7%(변동금리)의 금리로 8년(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동안 장기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 벤처기업에게는 기술평가 보증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자금도 지원한다.

이태암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최근 경기악화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기업애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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