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릴 노동개혁 완수”
“경제 살릴 노동개혁 완수”
  • 김주오
  • 승인 2016.05.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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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당선인에 듣는다-고령·성주·칠곡 이완영

문화유산 브랜드가치 향상

생활밀착형SOC 확충 노력

6차산업화로 농촌에 새바람
/news/photo/first/201605/img_196329_1.jpg"이완영
경북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완영 당선인.
지난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완영 당선인(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살기좋은 명품 칠성고! 행복한 군민! 반드시 이뤄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초선의원의 열정을 너머 힘있는 재선의원의 추진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들, 군민들께 제시한 공약들, 그리고 군민들이 요청한 사안들 단디 챙기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완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재도약을 다지고, 어느 지역보다 살맛나는 칠성고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분야 전문가로서 재선의원으로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25여년 노동부 등 공직에서 몸 담아오고, 새누리당의 노동위원장 등을 맡아 노동개혁을 앞장서 왔지만 야당과 일부 노동계의 반대로 결국 19대 국회에서 노동개혁법을 미처 처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20대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경제기틀을 다질 노동개혁을 완수해 우리의 귀한 아들·딸들이 쉽게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 전문가로 적극 활동하겠다”고 했다.

또 “19대 국회는 사상 최고조로 법안이 많이 발의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심사조차 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법안들도 상당수였다”며 “입법기관으로서의 국회가 기본 역할에 충실하고,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 법안 발의 후 일정기간(10개월) 이내에는 반드시 법안심의·통과여부가 확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공약에 대해 “우리 군민이 고령·성주·칠곡에 사는 행복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며 “FTA 대책을 비롯해 강소기업처럼 강소농업, 강소축산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명품농촌을 만들겠다. 고령의 대가야 역사문물, 성주의 가야산 국립공원과 참외, 칠곡의 호국 평화 등 문화유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명소를 만들어 전국에서 찾아와 이삼일 머물고 가도록 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단됐던 북삼율리지구 택지개발사업 지속 추진(칠곡), 포항~새만금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 조기건설(성주), 곽촌대교 건설(고령) 등 지역의 현안 사업들 뿐 아니라 개발제한구역 재정비, 농업진흥지역 완화 등을 통해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며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당선인은 상임위에 대해 “아직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며 “선진 농업기술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에 가공, 서비스까지 융합한 6차산업화를 활성화해 농업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싶다”고 밝혔다.

또 “19대 국회 하반기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경험과 새누리당 내에서는 국토교통정책조정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험을 살려 20대 국회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의 상임위에서 의정활동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국토 분야에서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행복,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 등이 보다 확충돼야 한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일상에 당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작은 불편사항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전면 재개정을 통해 규제완화 개선 뿐 아니라 해제 부분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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