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간호학과 3학년생 78명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덕률 총장은 축사에서 임상실습에 나서는 학생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격려했고, 학과 교수들은 노래 공연을 하며 제자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3학년생 대표 학생인 김성아(여·20)씨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가 임상 실습할 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선배 간호사들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워 부지런하고 마음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덕률 총장을 포함한 내·외부인사와 강수진 간호학과장, 학과 교수와 재학생,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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